에너지자립마을은 주민이 주도하는 에너지공동체로서 에너지 진단, 컨설팅, 절감, 개선 등 마을 특성에 맞는 에너지 자립 방안을 세우고 실천한다. 3년간 시의 지원을 받는다. 신규 선정지 외에도 서대문구는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에너지자립마을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마을은 태양광 휴대폰 충전소, 태양광 활용 쉼터, 태양광 빗물 저금통을 개발한 바 있다.
구는 에너지자립마을 협의체 구성, 교육, 마을별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그 결과 서울시 에너지절약경진대회에서 돈의문 센트레빌아파트가 대상, 북가좌 신일해피트리아파트가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8-03-19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