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1000kg 벼 수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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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여주시 우만동에 소재 농가에서 한 첫 모내기 행사는 원경희 (왼쪽 8번째)여주시장을 비롯한 농업인과 관계자들이 참가해 정성들여 모를 심으며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
쌀 산업특구로 지정돼 있는 경기 여주시에서 20일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
여주시 우만동 한 농가에서 열린 첫 모내기 행사는 여주시장을 비롯한 농업인과 관계자들이 참가해 정성들여 모를 심으며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이날 첫 모내기에 사용된 품종은 극조생종인 진부올벼로 식부면적은 1980㎡이고 오는 7월말 약 1000kg의 벼를 수확할 예정이다. 모내기는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이 돼 진행했다.
모내기 시연을 마친 원경희 시장은 “쌀시장 개방과 쌀값 하락, 쌀 소비량 감소 등 국내 쌀시장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져 농가의 시름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 한다”며“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주 쌀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여주 쌀의 명성을 이어가고, 쌀 소비 촉진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