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과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하고자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수요조사 후 신청가구를 대상으로 예산범위 내에서 실시한다. 가구당 12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이다. 집수리 분야는 도배, 장판, 단열, 문, 방수 등이다.
또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자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한다. 한국에너지재단으로부터 230가구의 물량을 배정받았다. 1차 신청은 오는 23까지 받는다. 단열, 창호, 보일러 노후화로 에너지 사용 환경이 열악한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 단열·창호·바닥 공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8-03-21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