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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돌보는 중랑 365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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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병원·봉사단 등 연계… 2년간 30억원·1642명 지원

서울 중랑구가 지역사회와 함께 60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돌보는 네트워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365 네트워크’ 서비스다.
서울 중랑구 365 서포터스 봉사단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의 봄나들이 활동을 돕고 있다.
중랑구 제공

중랑구는 365 네트워크 서비스가 지난 2년여 동안 예산 30억원을 확보해 어르신 총 1642명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서비스는 나진구 중랑구청장의 민선 6기 취임 2년차인 2015년 신내종합사회복지관, 서울 북부병원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역사회 주도형 노인건강돌봄 지원사업에 공모해 선정되면서 시작했다. 복지관, 의사회, 병원 등 지역사회가 함께한다. 의료비 지원은 물론 주기적으로 찾아가 건강을 체크하고 청소와 식사를 도우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외출을 돕는다. 집 안에 손잡이, 가스타이머, 매트 등 안전 장비도 설치한다. 어르신을 돌보는 지역 자원봉사자인 ‘365 서포터스’ 봉사단은 총 141명이다.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전문인력과 주민으로 구성돼 있다는 설명이다.

나 구청장은 “올해로 사업 시행 3년을 맞아 보다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돌봄시스템을 정착시키고, 2년여 동안 진행해 온 사업 결과를 토대로 노인돌봄에 대한 지역사회의 롤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8-03-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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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