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립지원·시설 등 3개팀… 행정수요 적극 대응·전문성 강화
서울 강동구가 지난 16일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했다. 장애인복지 관련 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강동구는 “지역 내 등록장애인 수가 1만 7430명, 장애인시설은 48곳이다. 강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장애인 관련 복지 수요가 많은 자치단체 중 하나”라고 19일 밝혔다.
구는 현재의 복지교육국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을 확대해 같은 국 소속으로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했다. 장애인정책팀, 장애인자립지원팀, 장애인시설팀 등 총 3개 팀으로 구성됐다. 구는 장애인복지를 위해 장애인직업학교를 운영해 장애인들이 직업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에 신설된 장애인복지과가 앞으로 장애인복지 업무의 전문성을 발휘해서 강동구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 증진을 통해 장애인복지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8-04-20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