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성북구에는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한 공중이용시설 9227곳과 서울시, 성북구 조례에 의한 지하철 출입구, 버스정류장, 공원, 하천, 거리 등 1299곳을 합해 모두 1만 526곳의 금연구역이 있다.
주부, 자영업자 등 일반 주민으로 위촉된 금연지도원 16명은 앞으로 2년 동안 금연구역 시설기준 이행상태 점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각종 금연캠페인과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과, 흡연 관련 민원이 많은 PC방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8-04-25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