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소득 관계 없이 지원…식사돌봄, 복부·부종관리 구성
서울 강북구는 산모와 신생아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돕고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주고자 오는 7월 1일부터 모든 출산 가정에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산후도우미 서비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80%(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4인 가구 기준 11만 2792원) 이하의 가정에서 80% 초과 가정에도 적용된다. 지원 신청을 하면 출산일부터 60일 이내에 산후도우미가 가정을 찾아 건강관리를 돕는다.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은 식사돌봄, 좌욕지원, 복부관리, 부종관리 소독, 집안 정리정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은 산모나 배우자가 할 수 있다. 다만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 주소가 강북구로 돼 있어야 한다. 신청 기한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8-05-24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