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지사 “산업현장 인력난 심화...지역 맞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경콘진, 투자사 4곳과 ‘경기 밸류업 인베스트 파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젊은 공무원 챙기기 봇물… “사기 올라” “급여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이순신 장군 애민 정신 본받아야”…현충사 우물물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흡연 청소년 48% 담배 직접 구입 “19세 미만에 판금 外 규제 있어야”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건강증진개발원 “보호대책 필요”

66% “편의점서 구입 어려움 없어”
78%는 ‘소매점’ 밖에서 광고 목격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 2명 중 1명은 담배를 편의점이나 가게에서 직접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금연이슈 리포트’에 따르면 흡연 청소년에게 최근 30일간 본인이 피운 담배를 구한 방법을 질문한 결과 48.0%가 ‘편의점·가게 등에서 구매했다’고 답했다. 이어 ‘친구·선후배에게 얻었다’는 답변이 34.6%였고, ‘집·친구 집에 있는 담배’(9.7%), ‘성인으로부터 얻음’(4.0%), ‘주변에서 주움’(3.7%) 순이었다. 이런 결과는 지난해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 7만명가량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에서 나왔다.

흡연 청소년의 65.9%는 편의점 등에서 담배를 구매할 때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청소년에게 담배 판매가 금지돼 있음에도 구매 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은 행위 규제 이상의 규제가 있어야 청소년을 담배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조사 대상 학생 가운데 ‘지난 30일간 잡지·인터넷·편의점·슈퍼마켓에서 담배 광고를 보았다’고 답한 응답자가 78.5%나 됐다. 현재 합법적으로 청소년에게 노출할 수 있는 담배 광고의 종류는 담배소매점 내 광고밖에 없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2018-07-13 11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