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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읽는 공간이 아니라 몸·마음까지 재충전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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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엽 울산도서관장

“그동안 책을 읽는 공간으로만 인식됐던 도서관이 다양한 문화 서비스와 평생 학습의 교육 기회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열망으로 광역시 승격 21년 만에 문을 연 시립도서관인 만큼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힐링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이동엽 울산도서관장

9일 이동엽 울산도서관장을 만나 울산도서관 개관 의미와 앞으로의 운영 계획 등을 들어봤다.

이 관장은 “공공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광역 단위 대표 도서관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울산도 대표 도서관 시대를 열었다”며 “울산도서관은 앞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로운 차원의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빠져 책을 멀리 하는 만큼 좋은 도서와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이용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좋은 책을 많이 갖춰 도서관으로서의 기본적 역할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울산도서관은 시민의 복합문화·교육공간이자 지역 내 공공도서관을 총괄하고 지원하는 도서관,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식 정보 허브를 지향한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답하고, 기대에 부응하는 대표 도서관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차난과 관련해 “주차 문제는 중장기적인 대책과 함께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내년 8월 이전하는 하수중계5펌프장 부지 활용 등 도심 재개발 정책과 맞물린 주차 공간 확보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울산시, 남구청 등과 협의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시민들에게 지선버스 2개와 시내버스 4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차난 해소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2018-08-1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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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