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서비스 업그레이드 1.0] ⑩ 작은 단지도 아파트 관리

404호인데요, 혹시 관리비 내역 아시나요…저도 몰라요 소규모는 공개 의무 없대요

위치추적 신발·드론 배달… 생활밀착형 ‘스마트 마곡’

SH공사 마곡지구에 우리나라 선도할 ‘스마트시티’ 조성

폭염이 불 댕긴 공무원 ‘반바지 근무론’

수원시청서 ‘반바지 출근’ 시작하자 충북 충주시 “내년 도입” 여론 확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예의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사실상 금기시됐던 여름철 남자 공무원들의 반바지 근무론이 확산되고 있다. 최악의 폭염에다 최근 수원시청이 반바지 근무를 시작한 게 불을 댕겼다.

20일 충북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노조게시판에 “남자들 반바지 입고 일하고 싶으시죠. 수원시가 시작했다고 합니다. 남자도 시원하게 일할 수 있게 돼 부럽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그러자 수많은 댓글이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다. “발상의 전환이다”, “공무원을 바라보는 민원인도 안 더워 보일 것 같아 좋을 것 같다”, “반바지가 단정하지 못하다는 것은 구시대적 발상이다” 등 모든 댓글이 반바지 근무에 찬성했다.

강상진 충주시청 노조위원장은 “몇년 전 박원순 서울시장이 반바지를 입었을 때는 직원들이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다른 것 같다”며 “담당부서에 반바지 착용 등이 가능한 ‘복장 자율화’ 공문을 시청 각 부서와 주민센터에 보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북도청 노조는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바지 근무에 찬성하는 여론이 높으면 내년부터라도 반바지 근무가 도입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이병민 도 노조위원장은 “사회적 편견만 없어진다면 크게 문제 될 것 없다”며 “행사가 있는 직원은 긴바지를 입고, 나머지 직원들은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반바지를 입으면 된다”고 말했다.

민영완 도 총무팀장은 “건의가 접수되면 반대할 이유는 없다”며 “그러나 반바지를 권장해도 윗분들의 시선 등을 의식해 직원들이 많이 입고 오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는 ‘품위를 유지할 수 있는 단정한 복장을 착용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짧은 반바지가 아니면 단정한 복장으로 봐야 한다는 게 공무원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2018-08-21 14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김정은, ‘백두산 트래킹’ 깜짝 제안 이유 있었

이른 아침 항공·버스 등으로 장군봉 올라 날씨 따라 내려가는 길 천지도 들를 듯 백두산 인근 삼지연공항서 곧장 귀국 金 최고 …

많이 본 뉴스

Leader’s Today

“전통시장 활성화, 동대문 발전 출발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한가위 상인들 소통…노후 환경 개선·청년몰 조성 등 ‘착착’

서대문, 젊은층 ‘지옥고’ 공유주택으로 풀다

포스코와 손잡고 ‘청년누리’ 공급…한 달 임대료,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

우리 지역 자랑볼거리 즐길거리교육&라이프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이슈&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