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급여 수급자 석 달간 생필품 지원도
서울 노원구는 “폭염에도 생계를 위해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 가구 21곳에 생계비를 보전하고 생필품 등을 긴급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구는 서울형긴급지원 기준에 적합한 복지급여 비수급 어르신 가구에 한시적으로 생계비를 지급하고 복지급여 수급자 어르신 가구에는 약 3개월간 생필품을 건넨다. 또한 동주민센터는 노인 안부 확인과 함께 폭염 기간에 폐지 수집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에서는 우리동네주무관, 방문간호사, 우리동네돌봄단 등 동에 배치돼 있는 인력을 총동원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복지 서비스 지원 강화로 폭염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8-08-21 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