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는 “‘불법 전단지 없는 깨끗한 강북구’ 만들기의 하나로 인증제를 실시했다”며 “지역의 불법 전단지(명함형 포함) 및 벽보를 70장 이상 수거해 구청에 제출하면 봉사활동 2시간을 인정해 주는 제도”라고 27일 밝혔다.
활동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5일간, 8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등 총 12일 동안 이뤄졌다. 올해는 겨울방학과 여름방학 기간 총 246명의 학생이 참여해 약 1만 8500장을 수거했다. 구는 내년 겨울방학에도 인증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겨울방학에는 기간을 약 1개월로 확대해 운영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불법 광고물에 대한 인식을 바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8-08-28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