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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가슴곰 ‘오삼이’ 수도산에 이어 가야산 탐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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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지리산외 첫 방사 후 이동 포착

지난달 27일 최초로 지리산이 아닌 경북 김천 수도산에 방사된 반달가슴곰 ‘오삼이(KM 53)’가 서식지를 탐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오삼이가 지난 2일 방사 장소에서 직선거리로 12㎞ 정도 떨어진 경남 합천 가야산 일대로 이동했다가 3일 수도산으로 이동하고 있다.

지리산에 방사됐던 오삼이는 지난해 두 차례 수도산으로 이동했다 포획된 후 지리산에서 동면까지 했지만 지난 5월 수도산으로 향하다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앞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지난달 건강을 회복한 오삼이 몸에 발신기를 부착한 뒤 수도산에 방사했다.

오삼이는 8월 29일부터 수도산 동쪽 산줄기를 따라 하루 3~5㎞를 이동하며 수도산과 가야산 일대의 서식지를 탐색했는데 이는 안정적인 서식지를 찾기 위한 방사 초기 행동으로 추정됐다.

잡식성인 반달가슴곰은 단단한 과일이나 열매, 특히 도토리를 좋아하는데 수도산 일대는 참나무가 풍부하다.

환경부와 공단은 오삼이의 이동 범위에 김천·거창외에 경북 성주와 경남 합천을 포함시켜 안전을 위한 지역주민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송동주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장은 “반달가슴곰은 사람을 인지하고 피하는 습성이 있다”며 “안전한 공존을 위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리산 반달가슴곰은 12월부터 동면에 들어가 이듬해 4~5월부터 활동하는데 오삼이도 비슷한 시기에 동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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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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