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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 페스티벌 사진전 대상 ‘수줍은 꼬마신랑 꼬마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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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지역에서 인기를 끄는 ‘서리풀 페스티벌’의 추억과 감동을 나누기 위한 사진공모전에서 신승희(44)씨의 ‘수줍은 꼬마신랑 꼬마신부’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전통 옷을 입고 행렬하는 남녀 어린이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일반부 최우수상에는 김현숙(60)씨의 ‘내차 뽐내기’와 박윤준(47)씨의 ‘세계인이 즐기는 서리풀페스티벌’이 뽑혔다. 각각 퍼레이드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즐거운 모습과 스케치북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의 밝은 표정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전국 응모작 246점 중 우수상 3점, 장려상 14점, 중고등부 및 초등부 4점 등 24점이 수상했다. 다음달 2일 시상식에서 상장과 함께 대상 100만원 등 총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작품은 포스터 등 구정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8-10-2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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