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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의 오래된 골목엔 그들이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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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고동 사람들 기록한 사진전 개최… 3일 녹사평역 시작으로 한달여 전시

서울 용산구가 조선 시대 얼음 창고가 있던 서빙고동의 오래된 골목과 그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사람들을 기록한 사진전을 연다. 사진전은 녹사평역 광장(3일까지)을 시작으로 서빙고동주민센터(5~9일), 청파동 카페 ‘마다가스카르’(21~25일),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아트비전 갤러리’(27일~12월 7일)에서 한 달여간 이어진다.

이는 일종의 ‘마을 아카이빙’으로, 낡으면 낡은 대로 정감이 살아 있는 마을을 기록해 우리 시대의 삶을 전하려는 의도다. ‘공유·공감·공생’을 주제로 하는 전시에는 서빙고동 거리 사진 15점과 지역 어르신 화보 15점이 나온다. 국내 1세대 여행 사진작가인 신미식씨의 재능기부로 촬영됐다. 모델은 원로 영화배우이자 여성 발명가인 하상남(91)씨, 애국지사의 딸 양옥모(77)씨, 국제이발관 이발사 이상오(71)씨 등이다.

이현직 서빙고동장은 “지역의 오래된 거리와 어르신들 이야기를 담은 사진전을 통해 세대 간 기억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빙고동은 일부가 한남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돼 재개발을 앞뒀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8-11-0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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