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오는 9일 오후 2시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2018 강서구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5회째인 이번 축제는 합창의 대중화를 위한 지역 음악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마을을 대표하는 12개 합창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딸 바보 명덕여중 아버지 합창단, 어린이 합창단, 95세 어르신을 포함한 시니어 합창단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공연을 펼치게 된다. 아울러 강서구립합창단, 강서상공회 CEO 합창단, 강서에버그린합창단이 축하 무대를 갖는다.
공연이 끝나면 대상, 맑은소리상, 감동누리상, 마음울림상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해마다 참가하는 주민 합창단의 숫자가 늘어가고 있다”며 “합창으로 온 구민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