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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안전건설위, 행감 중 공동탐사 및 월드컵대교 현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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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가 서울시를 상대로 2018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김기대)는 서울시 안전총괄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 중 도로 공동탐사 현장과 월드컵대교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도로 밑 공동을 탐사하는 과정을 확인하는 한편, 월드컵대교 남단의 램프D(공항로~월드컵대교 연결램프) 설치를 제외하게 된 경위를 묻고 인근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향후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오전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먼저 도로 공동탐사 현장을 방문하여 2014년 석촌호수 주변 도로함몰 발생을 계기로 서울시가 2014년부터 현재까지 6,478km의 도로 밑 공동탐사를 실시한 결과 2,920개의 공동을 발견해, 이 중 긴급한 보수가 필요한 공동을 보수 완료하였고 2016년 85건 발생하였던 도로함몰이 2018년 현재까지 15건으로 감소하여 공동탐사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보고 받았다.

위원회는 실제 공동이 발견된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국내 기술로 제작된 공동탐사차량(GPR)에 탑승하여 시속 20km로 지하 1.5m까지의 공동 탐사를 마치고, 이상 신호가 감지된 위치를 소형 이동식 탐사기로 정밀 확인한 후 코어천공 및 내시경 화상으로 최종 공동의 크기 및 위험등급 결정 과정을 상세히 살펴본 후,

아직 일부 도로의 공동조사가 완료되지 않고 있어 위험성이 있는 지역이 남아 있음을 지적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탐사를 완료해 줄 것과, 시민들이 걷고 있는 보행로인 보도 밑도 공동이 없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공동탐사를 도로에서 보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에 서울시 안전총괄본부는 미탐사 지역에 대해 조속히 탐사를 완료할 것이며, 2018년 1월18일 시행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향후 서울시 전체 도로를 5년 주기로 탐사하여 공동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위원회는 오후 일정으로 월드컵대교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재 재설계 진행 중인 남단 램프D가 설계에서 제외된 경위를 따져 물은 후 지역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당초 월드컵대교가 2010년 3월 착공하여 2015년 8월 준공예정이었으나 서울시의 계속된 공사추진 지연으로 2020년 8월로 준공이 지연되면서 부대비용 발생 등에 따른 예산낭비와 시민불편 사항을 질타하고, 최초설계가 부실하여 공사착공 이후 재설계 과정에서 당초 계획된 남단 램프D가 삭제되어 지역 주민들의 원성을 자아내고 있다는 점에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준공기한 준수와 삭제된 남단 램프D에 대한 보완대책을 거듭 촉구했다.

2020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월드컵대교는 성산대교 교통량 분산처리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및 서부간선도로와의 연계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11월 현재 61%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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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