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취업률, 구인기업 등록 실적, 일자리 혁신, 사회적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노동자 보호 등 20개 세부지표를 측정해 일자리 사업 전반을 평가한 결과다.
특히 쪽방촌 공동작업장인 ‘꽃피우다’는 가장 높게 배점된 일자리 혁신 우수사례 발굴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우수구 선정을 이끌었다.
2014년 현대엔지니어링 직원들이 기부한 5000만원을 바탕으로 중림종합복지관 안에 문을 연 꽃가게다. 현재 전문 플로리스트 1명과 쪽방주민 3명이 꽃집을 운영하고 있다.
중구는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9년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사업’ 공모에도 선정됐다. 시비 2억 4600만원을 지원받아 내년부터 본격화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일자리 키우는 우리 區] 꽃피우는 쪽방촌…중구 희망 일자리 만들기 3년째 우수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서울시에서 주관한 ‘2018 희망 일자리 만들기’ 시·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자치구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2018-11-13 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