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지난 7일과 9일 구청 신별관 강당에서 내년 협치사업과 행정혁신을 논의하기 위한 ‘지역사회혁신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주민·전문가·사업부서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치 타운홀미팅은 내년도 협치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생활 쓰레기 감소를 위한 체험형 분리수거교육, 청년 일자리 정보 제공 온라인 플랫폼인 청년정책 소식 등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9일 열린 혁신 타운홀미팅에서는 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조직문화혁신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공평한 업무분담, 불필요한 신규사업 줄이기, 직원 간 화합·소통의 시간 갖기와 같은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논의한 모든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구정운영에 반영하고, 소통과 협치를 통해 탁 트인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영등포 지역사회 혁신 협치 ‘타운홀미팅’
2018-11-14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