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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에서 라면국물보다 따끈한 콘서트 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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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원봉사센터 콘서트 열며 입장료 대신 라면받아 소외계층전달

충북 진천군에서 라면국물보다 따끈한 콘서트가 열린다.

소외계층을 돕기위해 입장료 대신 라면을 받는 훈훈한 행사다.

진천군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4일 오후 2시 화랑관에서 ‘2018 십시일반라면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4번째다.

지난해 열린 라면콘서트장에서 7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라면전달식을 갖고 있다. 진천군자원봉사센터

이번 행사는 진천군자원봉사자대회를 겸해 마련됐다. 콘서트에 앞서 올해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단체 및 개인 봉사자 표창 등이 진행된다.

십시일반라면콘서트는 2부로 펼쳐진다. 관내 어린이로 구성된 진천군어린이합창단 공연과 초청가수인 퓨전국악 퀸과 재즈그룹의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이날 입장료는 개인 기준 라면 1봉지다. 더 많이 가져와도 된다. 콘서트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미 라면 4만여봉이 후원품으로 접수됐다. 금구초등학교 학생일동, 광혜원 소재 대한합기도 등록원생, 진천노인회 새롬이 집수리봉사단 등이 미리 라면을 보내왔다.

이은미 샌터 운영팀장은 “지난해에는 1200여명이 콘서트장을 찾았다”며 “마트에서 콘서트장으로 라면을 배달시키는 분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콘서트를 통해 모아지는 ‘사랑의 라면’은 늘고 있다.

첫해인 2015년 9000여봉, 2016년 2만2000봉, 지난해 2만8000여봉이 접수됐다. 올해는 5만봉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천군자원봉사센터는 1993년 3월 여성자원봉사센터로 발족됐다. 2001년 3월 진천군자원봉사센터로 이름을 바꿨다.

진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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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