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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공약사업 15개분야 84개 과제 확정

경기도 과천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 15개 분야 84개 과제를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의 검토를 거쳐다. 또 시는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을 민선 7기 시정구호로 정했다. 이와 함께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과천’, ‘어린이와 어르신이 편안한 과천’, ‘참여와 소통으로 하나 되는 과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기찬 과천’ 등 4대 시정목표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정책 세부 내용을 보면 먼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과천’을 목표로 생태길을 조성하고 양재천 수질을 개선한다. 이와 함께 양재천에 쉼터와 산책로를 정비해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관악, 청계산을 연결하는 10.2km 구간 생태길 조성은 눈에 띈다. 이미 경기도로부터 사업비 13억원을 확보했다.

만성적인 차량정체 구간인 과천~이수간 도로에는 왕복 4차로 지하터널을 건설한다. 과천~송파간 도로사업과 GTX-C노선 유치도 추진한다. 또 과천대로에는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수도권 광역버스 상하행선 버스 정류장을 신설한다. 사업비 일부를 확보했다. 이외에도 정부과천청사 부지, 유휴지에 대한 활용방안과 개발을 위한 시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어린이와 노인이 편안한 과천을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주요 정책으로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지원과 보육교사 처우개선, 맞벌이 부부 육아지원을 위한 아이돌볼 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창의 융합 교육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내년 혁신교육지구를 지정하고 창의교육협력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 폭도 넓혀 급식비, 문화생활비 등을 확대 지원한다. 특히 노인의 안정적 생활과 지역경제를 위해 만 75세 노인 중 기초연금 대상자에게 효도의료비 7만원, 효도교통비 3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자족기능을 키우기 위한 사업도 벌인다.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정부의 공공성 강화 방안을 반영해 도와 공영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내에는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지구로 지정되면 지구 내 입주 기업에 대한 경영지원, 조세감면, 규제완화 등 다양한 혜택이 적용된다. 또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허브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창업공간을 지원하고 아이템 발굴과 지도하고 청년우대 창업자금도 지원한다.

시는 시민 참여와 소통을 위해 시장 직속 시민사회소통관을 지난 9월 신설해 소통정책을 수립고 갈등을 조정하는 기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예산 집행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감사제도 도입한다.

김 시장은 “처음 마음처럼 4년동안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 가까이에서 함께하겠다”고 시정 추진 의지를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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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