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지역의원 모여 발전포럼 발족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 서북 3구 발전포럼 발족식’에서 마포·서대문·은평구 구청장들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주민·강병원·김영호·우상호·노웅래·손혜원 의원, 김미경 은평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유동균 마포구청장. |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유동균 마포구청장, 박주민·강병원·김영호·우상호·노웅래·손혜원 등 지역 국회의원 6명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발족식을 갖고 3개 구의 공동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화두에 오른 의제는 서북구구청장협의회 구성, 서북권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사업 추진, 서북권 통일경제 플랫폼 조성, 서북3구 자원순환도시 선포, 공동 정책연구소 설립 등이었다. 또 하나의 생활권으로 3구를 브랜드화하고 지역 발전 구상 연구, 논의를 정기 모임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3구는 이날 발전포럼 발족선언문을 내고 “서북3구는 통일 후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서울의 관문으로 서북권 통일 경제 거점 조성을 통해 남북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한반도 평화 통일의 벅찬 미래를 위한 소통과 교류를 선도한다”고 밝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8-11-28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