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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한국에서 수돗물 국제인증 시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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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개 특.광역시 중 1곳 선정

환경부는 3일 유네스코(UNESCO)가 2021년 ‘수돗물 국제인증제도’ 도입에 앞서 한국의 대도시 한 곳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돗물 국제인증제도는 유네스코가 세계 각 국 도시의 수돗물 신뢰성과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수돗물 안정성에 대한 인식과 신뢰 제고로 음용률을 높여 폐트병 사용을 줄여 환경 오염을 억제하고 정수기 이용 등에 따른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 등에 따른 수질검사와 상수원·정수공정·관망관리 등 물공급 시스템에 대한 평가에서 90% 이상을 얻어야 인증을 받게 된다.

유네스코는 한국의 수돗물 안정성 등을 높이 평가해 시범사업 인증 대상으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연말까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신청서를 접수받아 내년 1월 선정 후 1년간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개선점을 보완한 후 2021년부터 전 세계 도시의 신청을 받아 국제인증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돗물 국제인증제 시범사업 도시는 물관리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뿐 아니라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음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한 수돗물 국제규격의 기준이라는 상징성도 있다.

한편 환경부는 4일 대전에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수질연구센터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돗물 국제인증제도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달 시범도시 신청 안내에 이어 수돗물 국제인증제도의 취지와 내용을 소개한 후 17일까지 7개 특·광역시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신청도시 전체를 유네스코에 추천한다는 방침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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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