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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 없는 산천어축제… 재미를 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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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5~27일 개최… 주차장 등 개선

얼음·밤낚시 무료… 이글루 카페 운영

해마다 150여만명이 찾아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 화천산천어겨울축제 얼음낚시터 전경. 화천군 제공

해마다 150만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 화천산천어축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5일 막이 오른다.


3일 화천군에 따르면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을 주제로 27일까지 23일간 화천군 곳곳에서 산천어축제가 펼쳐진다. 올 축제는 1박 2일형 가족중심, 숙박 20만명을 목표로 한 체류관광, 창작썰매 콘테스트 등 프로그램을 차별화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된다.

가족중심 축제를 위해 관광객과 장병, 면회객들이 더욱 편안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도록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체류 관광객 20만명 유치를 위해 화천 지역에서 숙박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얼음낚시와 밤낚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야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위해 야간 선등거리를 개장하고 실내조각광장도 문을 열었다. 차별화한 프로그램으로 산타우체국 운영과 얼곰이성 대형 눈조각 조성, 창작썰매 콘테스트, ‘스노우돔’ 이글루 카페도 운영한다.

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축제인 만큼 안전에 최우선을 뒀다. 4개 팀 27명으로 구성된 축제 전담 ‘재난구조대’를 운영한다. 이들은 수중 누수방지와 사고 예방 순찰과 감시, 빙판 안전점검, 응급조치, 축제 종료 이후 시설물 폐쇄 등까지 책임진다. 축제장 안에는 경찰과 소방·보건요원도 상주한다. 특히 안전한 숙박을 위해 지역의 민박·펜션 199곳에 대한 소방·가스·전기 안전점검반을 별도 편성해 운영한다.

교통체증과 주차 문제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축제기간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다. 차량은 외곽도로로 유도하고, 선등거리에서 개별 사진 촬영을 하는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에 집중한다. 축제장 주변 주차공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강변 둔치 주차장 등 동시에 4732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화천초교와 화천정보산업고 등 9곳의 임시 주차장도 마련됐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어느 해보다 알차고 편안한 관광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안전한 여행에 중점을 두고 산천어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화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2019-01-0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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