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경로당 47곳 모두 안전시설물 설치
서울 성북구는 관내 구립경로당 47곳 모두에 안전시설물 설치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구 관계자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 평균 연령이 75세 이상 고령자여서 미끄러운 타일이 있는 화장실이나 현관 입구 등에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했다”며 “어르신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경로당을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말했다.
구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 곳곳에 안전 손잡이를 달고, 화장실 세면대와 바닥에 미끄럼 방지 깔판을 들여놓았다.
이승로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안전과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며 주민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9-01-18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