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무상급식 지원 74억 9000만원, 인성 교육과 학력 향상 지원 65억 4000만원, 학교 환경 개선 45억원, 학교 독서진흥과 유치원 지원 25억 8000만원이다. 구 관계자는 “전년 대비 26억원 증액됐으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고 전했다. 구는 관내 모든 중·고교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등 환경을 개선하고, 3D프린팅과 프로그래밍을 활용해 제품을 직접 만드는 ‘메이커스페이스’ 등을 확보해 창의인재를 양성한다. 방과후 다자녀 수강료 지원, 장애학습 도우미 지원 등 교육복지 특화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양미영 교육지원과장은 “환경 개선 등 기본을 먼저 챙긴 뒤 혁신교육지구, 메이커스페이스 등 신규 사업도 잘 챙겨 품격을 갖춘 교육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9-01-23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