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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편하게… 은평 ‘장벽 없는 마을상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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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로·자동문·점자 메뉴판 편리… 장애 없는 상점 인증서 부착 확산


지난 12일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장벽 없는 마을상점으로 조성한 응암3동 믿음메디칼약국에 인증서를 부착하고 있다.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가 장애인들의 물리적, 심리적 장벽을 걷어내는 마을상점을 지역에 널리 퍼뜨리며 호평을 받고 있다. 구가 17개 장애인단체연합인 ‘장애인이 살기 좋은 은평을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펼치는 ‘장벽 없는 마을 만들기 사업’은 장애인들이 편하게 오가고 이용할 수 있는 장애 없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12일에도 구는 응암3동 믿음메디칼약국을 ‘장벽 없는 마을상점’으로 인증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마을상점으로 인증받은 상점주는 “그간 약국을 찾은 장애인들이 문턱과 크고 무거운 출입문 때문에 불편해하셨는데 이번에 장벽 없는 마을상점 사업으로 편의시설인 경사로, 자동문 등이 설치돼 앞으로는 편하게 가게에 오실 수 있어 기쁘다”며 고마워했다.

구는 2015~2017년 은평로 주변을 시작으로 진흥로, 통일로, 서오릉로 등 주요 간선도로 주변의 상점 53곳에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지난해는 14개 상점에 경사로, 이동식 경사로, 자동문, 점자 표지판, 점자 메뉴판을 들여보내며 장애인 고객들의 불편을 대폭 덜어줬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올해도 장애인들께서 지역의 갖가지 시설, 상점 등을 이용하는 데 따르는 물리적, 심리적 장벽을 제거해 더불어 행복한 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02-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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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