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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한중 환경장관 26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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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실시

낮이야, 밤이야… 미세먼지에 포위된 서울
20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과 서리풀공원을 잇는 누에다리 위에서 예술의전당 방향으로 내려다 본 반포대로 모습. 한낮인데도 미세먼지가 심해 차량 행렬이 뿌옇게 보인다. 이날 수도권과 충청·전북권 등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였다. 21일에도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환경부는 오는 26일 중국 베이징시 생태환경부에서 한중 환경장관 회담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놓고 신경전을 벌인 터여서 양국의 환경 수장인 조명래 장관과 리간지에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의 만남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회담은 지난달 22일 한중 환경국장급 회의에서 우리 대표단이 중국 측에 요청해 성사된 것이다. 양국 장관은 미세먼지 저감을 비롯해 환경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환경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은 회담 전날인 25일 베이징에서 현지기업 간담회에 참석한다. 26일 오전 한중 장관 회담을 갖고, 오후엔 한중 환경협력센터를 찾아 양국의 미세먼지 협력사업 이행 상황도 점검한다. 양국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지난해 6월 한중 환경협력센터를 설립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현재 회담 의제를 논의하고 있다. 회담이 끝난 후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발령된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이틀 연속 발령된다. 환경부는 “2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인천·경기도 전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예비저감조치는 이틀 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가능성이 높을 경우 다음날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선제적 미세먼지 감축 조치를 가리킨다. 수도권 7408개 행정·공공기관 소속 임직원 52만 7000명에게는 차량 2부제가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환경부와 교육부, 보건복지부는 이날 맞벌이 가정과 학사 일정 등을 고려해 유치원·어린이집·학교의 휴업 권고를 제한적으로 시행하고, 이를 결정하더라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비상저감조치 발령 때마다 휴업 권고가 시행되는 것이 아니라 초미세먼지(PM2.5)가 다음날 ‘매우 나쁨’(75㎍/㎥ 이상)으로 예보됐거나 비상저감조치 시행 중 2시간 이상 초미세먼지 경보(150㎍ 이상)가 발령될 때 검토된다.

서울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9-02-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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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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