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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당신의 집을 고쳐주는 ‘노원 홈케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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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관리포럼 협동조합과 협약…싱크대·세탁기 점검 등 잔손보기 뚝딱

서울 노원구는 3일 공동주택관리포럼 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노원 홈케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낙후한 주거환경으로 인한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출장비 부담 때문에 고장이 나도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주민들을 도울 수 있는 해법이 될 전망이다.

노원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별도로 사업준비단도 운영한다. 수요자 발굴, 서비스 홍보뿐 아니라 매월 보수교육 및 활동사례 공유 회의를 통해 참여자들의 전문성 및 직무 역량 강화에도 힘쓴다.

일반주택과 어린이집 등 공공시설물이 대상이며 회원제로 운영한다. 일반주민은 연회비 6만원에 재료비 별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은 연회비 무료에 재료비 3만원 이내만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주 1회 정기 방문을 통해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도 해준다.

주요 점검 항목은 형광등과 안정기 및 싱크대 점검 등 각종 잔손보기를 비롯해 건축물 안전점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별도 협의해 세탁기 분해와 세척, 에어컨 청소 등의 서비스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가정생활에서 싱크대나 콘센트 교체 등 잔손 가는 일들이 많지만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다”면서 “홈케어 서비스 등 작지만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해 주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9-03-0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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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