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계자는 “시의회와 시는 서울이라는 도시 이미지와 시 주요 시책을 해외로 확산, 도시 경쟁력을 향상하려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다”며 “두 기관이 글로벌 대세인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활용,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홍보 방안을 찾는 데 뜻을 함께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14일 밝혔다.
토론회엔 시의원, 시 관계자, 전문가,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김창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개회사와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 축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집중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김시현 미디어타임리치 대표가 맡는다. 김 대표는 팔로워 747만명을 가진 중국 ‘왕홍’(인터넷 스타) 4명을 인천시 홍보대사로 위촉, 영상제작 등을 통해 조회 수 1688만회, 중국인 방문자 수 5000명 이상의 성과를 낸 사례를 발표한다.
집중토론에선 문병훈 시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을 좌장으로, 서울시 해외 홍보·마케팅 발전 방향에 대해 논한다. 오한아 시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동경 서울시 도시브랜드담당관, 주상용 서울관광재단 관광MICE본부장, 반정화 서울연구원 글로벌관광연구센터장 등이 참여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