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가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무료다. 구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들과 키우지 않는 주민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해소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복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했다”고 전했다.
다음달 1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총 5주간, 오전반(오전 10시 30분~낮 12시)·오후반(오후 2시~3시 30분)으로 나뉘어 신정1동 애견카페 ‘우리 동네 멍멍이 아지트’에서 진행된다. 앉아·이리와·기다려 배우기, 반려견 수첩 만들기, 산책연습, 일대일 문제행동상담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반당 10명씩, 총 20명 선착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