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적 가치 창출 ‘공유경제’ 알리기 본격 착수
경기도 과천시가 ‘공유경제 알리기’에 본격 나선다. 시는 사회·경제·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유경제 정착을 위해 공유경제 씻앗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유휴자원을 발굴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시는 수립한 계획에 따라 올 한 해 동안 공유경제 마을학교를 운영한다. 시민강좌 프로그램, 주민 참여 공유 의제 발굴·실천방안 수립, 청소년 1일 공유캠프, 공유장터 시범 운영을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그 첫 번째 단계로 공유경제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시민강좌가를 마련했다, 지난 7일 과천시민회관에서 ‘공유경제의 시대, 어떻게 변화할 것인?‘ 를 주제로 열렸다. 강의에는 5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공유경제의 개념과 확산 배경, 발전 방향 등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두 번째 강의는 21일 시민회관 세미나실에서 ‘일상의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는 이웃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공유기업의 사업 모델 분석, 공유경제에서 빚어지는 문제의 해결 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공유경제에 관심이 있는 과천시민이면 담당부서에 사전 신청 후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다음달 4일에는 시민들이 제안하는 공유 아이디어를 주제로, 원탁회의가 진행되고, 18일에는 원탁회의에서 도출된 공유의제를 직접 실행해보는 시간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