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공연하게 될 ‘아리아라리’ 4회 공연 예매표가 모두 매진됐다고 21일 밝혔다. 아리아라리는 700석을 갖춘 국립국악원 공연장에서 22일 오후 7시 30분 공연을 시작으로 24일 오후 3시 공연까지 4회 진행된다. 다음달 2일부터는 정선 아리랑센터에서 매월 2, 7일 5일장에 맞춰 상설 공연한다. 아리아라리는 조선시대 경복궁 중수를 위해 한양으로 떠나는 정선 떼꾼의 여정과 산골가족의 사랑 얘기를 정선아리랑을 기반으로 한 특유의 해학과 풍자로 속도감 있게 풀어냈다.
서건희 정선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전국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며 “동계올림픽 문화유산인 아리아라리를 통해 정선아리랑을 국내외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선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