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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기 체계적 관리해요” 무료 공기질 측정 나선 송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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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경로당·학교 등 656곳 방문…공기청정기 청소·필터 점검 등 안내

서울 송파구는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실내공기질 측정반’을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측정반은 구 환경과 직원과 환경설계사 등 3명으로 오는 7월까지 어린이집, 경로당, 학교 등 지역 내 미세먼지 취약시설 656곳을 찾아 실내 공기질을 무료로 측정한다. 측정 결과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오존, 이산화질소,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7가지 중 하나라도 기준치를 초과하는 시설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관리, 점검을 한다.

측정반은 구체적인 실내 공기질 관리 방법을 비롯해 공기청정기 청소·필터 점검과 환기 주기, 청소 방법 등도 안내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지난해 구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구민 23.8%가 ‘환경’을 구 역점사업으로 꼽았다”며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 송파구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미세먼지 대책의 하나로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 제거용 초소형 청소차를 도입했다. 올해에는 미세먼지 저감 아파트 인증제와 이동식 미세먼지 측정기 공사 현장 설치 등을 추진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9-03-2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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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