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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최고 복지… 올 최소 1만 2000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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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일자리정책 확대 박차

잡코리아와 MOU… 새달까지 특별강좌
새달 문정비즈밸리 전용채용관도 개설

“결국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

서울 송파구가 일자리정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구청에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마련한 데 이어 취업 전문 포털사이트 ‘잡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양한 사업을 내놓고 있다. 이를 토대로 올해만 최소 1만 2000개, 2022년까지 모두 5만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경제성장동력을 마련할 뿐 아니라 저출산 문제와 같은 사회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의 선순환 구조가 우선 조성돼야 한다는 박성수 구청장의 의지가 강하게 담겼다는 후문이다.

송파구는 잡코리아와 함께 지난달 28일부터 다음달까지 ‘이것만 알면 취업되지’를 주제로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에서 특별강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15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매주 목요일 모두 8회의 수업이 열린다.

‘성공할 수밖에 없는 입사지원서 작성법’이라는 주제로 열린 첫 번째 강좌에 이어 이번 달에는 역량 기반 자기소개서 작성법, 상반기 공채 포인트 및 취업전략 등의 주제로 강의를 이어 간다.

지난 1일부터는 지역 청년일자리카페 4곳에서 이미지컨설팅, 멘토링, 1대1 일자리 상담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잡코리아 홈페이지에 문정비즈밸리 전용채용관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송파구는 그동안 흩어졌던 지역 일자리 관련 시설 및 기관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구청 별관에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의 문을 열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일단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사람들이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그래야 아이도 낳을 것”이라면서 “사회문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차원에서라도 일자리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9-04-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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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