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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기장군 중앙공원 국제차문화축제…한국·인도·중국서 온 60여종 차 선보여


부산시는 ‘2019 부산기장국제차문화축제’(포스터)가 20일 기장군 정관면 중앙공원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사단법인 향기로운문화 동행이 주최하고, 부산국제차문화교류회와 기장차문화대학이 주관한다.

한국 인도 중국 3개국이 참가하며 녹차, 백차, 황차, 청차, 홍차, 흑차 등 6대 다류 60여종의 차가 선보인다. 행사는 식전행사, 본행사, 문화행사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후 1시 30분 구영선 국악인과 부산시향 단원 12명의 공연으로 행사 시작을 알린다. 본행사는 오후 2시 김해 장군차 씨앗을 인도에서 가져온 것으로 알려진 가야국의 허왕옥을 기리고자 햇차 등을 진상하는 헌다례 행사로 열린다. 이어 인도 타타그룹 계열회사로 세계적 홍차 제조회사인 인도 아삼홍차 총 관리자인 프라툴 쿠르마 보라가 아삼홍차의 유래 및 효능 등을 설명한다.

또 천연 아삼홍차와 유기농재배 아삼홍차를 비교하는 시음 행사 등 한·인도 차 문화교류전이 열린다. 아삼차는 타닌이 많이 들어 있어 홍차로 만드는 데 적합하며 아삼주는 인도에서 가장 많은 홍차 생산기지로 알려졌다.

중국 국가 공예미술원 소속 자사 수제호 제작기법 보유자인 이능발(42) 도예가가 자사호 제작 기법을 시연할 예정이다. 기장도예협회와 함께 한중 도예 교류전도 열린다. 자사호는 푸얼차(보이차)와 같은 발효차를 우려낼 때 쓰는 그릇으로 도자기로 유명한 중국 장쑤(江蘇)성 이싱(宜)에서 생산된다. 이밖에 6대 다류 시음 및 사진공모전, 문화시상식, 전시회, 인도 어린이 전통춤, 열린 음악회 등이 열린다.

집행위원장인 보혜 스님은 “이번 행사는 외국 차에 밀려 자리를 잃어가는 국내 차문화를 보전하고 외국 차문화와 교류를 통해 우리 차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2019-04-1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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