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변전소·환기구 안 된다”… GTX 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한강서 윈드서핑·요트·카누 즐기세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산불 예방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 일부 시군 늑장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광주공항 승객 “비행기 이착륙 때 창문 덮개 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성북, 대학교 재능기부로 고교 맞춤형 교육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국민·한성·한국외대와 업무협약 체결… 계성고 대상 4개 분야 13개 강좌 진행


박지혜(왼쪽부터) 한국외대 입학처장, 심숙진 계성고 교장, 손정수 성북구 부구청장, 조세홍 한성대 교무처장, 이석환 국민대 교무처장이 지난 16일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가 지난 16일 국민·한성·한국외대와 비강남권 학교를 지원하는 서울시 공모사업인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의 우수 자원과 인력을 활용해 고교 진로·적성 맞춤형 교육을 하는 것으로, 구에선 계성고등학교가 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해당 고교엔 예산 1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한성·한국외대는 강사진을 구성해 계성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 ‘동아리’, ‘방과후 학교’, ‘진로’ 4개 분야에서 과학, 미술, 영문학, 통계학 기초와 빅데이터 등 13개 강좌를 진행한다.

조세홍 한성대 교무처장은 “한성대에선 미술 강좌를 하는데,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박지혜 한국외대 입학처장은 “원어민 강사도 파견하는데, 원어민 강사와 교류를 통해 국제적 역량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석환 국민대 교무처장은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손정수 성북구 부구청장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9-04-23 18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