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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주정차 민원 처리 빠르게… 전국 첫 통합 관제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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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발생지와 현장요원 실시간 연결

서울 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지역의 모든 주차민원 현황을 지도 위에 시각화해 통합 관리에 나섰다.

송파구는 ‘불법 주정차 민원 실시간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이달부터 주차관리 업무에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8일 자체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구청 주차상황실에 설치된 관제시스템은 전체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불법 주정차 발생 위치와 민원접수 시점, 현장 단속요원의 처리완료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지도 위에 표시한다. 기존에는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민원 발생 위치에 따라 담당 단속반이 접수 시점 순서로 처리했다. 그러다 보니 특정 지역에 민원이 집중될 경우 처리가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송파구는 이번 관제시스템을 통해 민원 발생 지점과 최단거리의 현장요원을 곧바로 연결하거나, 민원이 몰리는 곳 근처 권역의 현장 요원에게 실시간으로 지원 요청해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한다는 설명이다. 또 교통 흐름을 방해하거나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등 사안이 시급한 민원을 우선 처리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송파구는 향후 관제시스템 운영으로 수집된 주차 정보를 분석해 공영주차장 대상지 발굴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9-04-2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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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