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서엔 수출 지원,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 공유, 스타트업 브랜치 업무 편의시설 제공, 해외네트워크 협력채널 구축과 상시운영 등의 내용이 담긴다.
구는 지난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우수 스타트업 발굴에서 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20개 기업을 지원, 36억원 투자유치와 5개 기업 크라우드펀딩 론칭에 성공했다.
윤태조 일자리정책과장은 “강남엔 창업지원기관, 벤처캐피탈 등 국내 스타트업 유관기관 80%가 밀집해 있다”며 “테헤란로에 스타트업밸리를 조성해 도시 자생력을 키우고,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기업이 글로벌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9-05-02 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