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무용예술협회 김포시지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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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걸포중앙공원에서 치러진 어린이날 행사에서 7인조 진도북놀이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
6일 사단법인 보훈무용예술협회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작품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 18호 전수자이며 김포시지부장인 김혜숙씨가 직접 지도한 진도북놀이다. 전국무용대회에서 대상을 휩쓸고 다니는 김포시의 자랑이기도 하다.
진도북놀이 주인공들은 최하영·조하은·최민서·김은서·신서연·정윤서·이영애 학생으로 이뤄졌다. 7명이 힘찬 북소리로 어린이날 축하공연을 해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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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무용예술협회 김포시지부 진도북놀이팀이 공연을 마친 뒤 정하영(가운데) 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한편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날 열린 어린이날 기념사에서 “김포는 그동안 외적 성장에 중심을 두고 급속히 발전해 왔으나 이젠 우리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행복해 할 수 있도록 내적 성장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김포유치가 결정된다면 축구종합센터 옆에 어린이공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