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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공감 이끈 관악청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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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울 관악구청 광장에서 열린 관악청년축제에서 박준희(가운데) 구청장이 딱지 뒤집기 퍼포먼스를 하며 청년들과 어울리고 있다.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가 청년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기 위해 지난 11일 마련한 ‘2019 관악청년축제’가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관악청년축제는 청년들 삶의 문제를 공감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공연, 이벤트,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형식으로 펼쳐내 청년들과 깊은 공감대를 이뤘다.

이날 축제에서는 관악구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팀들이 마음껏 예술 혼을 발산한 ‘방구석 콘서트’, 청년들의 삶을 힘들게 하는 불합리한 현실을 유쾌하게 뒤집는 ‘밥상 뒤집기 대회’ 등 청년들의 팍팍한 삶과 사회 참여를 고민하는 여러 행사들이 진행됐다. 박준희 관악구청장도 청년들과 ‘딱지 뒤집기 퍼포먼스’에 참여해 도전, 워라밸, 성공 등 이 시대 청년의 고민을 담은 단어 가운데 ‘포기’가 쓰인 딱지를 선택해 힘껏 뒤집었다. 박 구청장은 “청년들은 포기하지 말고 항상 꿈과 희망을 가져야 한다. 청년이 살아야 관악이 살고,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다”며 관악구가 ‘청년특구’임을 선언했다. 관악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올해 조직에 청년정책과를 신설하고, 청년정책보좌관을 임용해 청년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05-1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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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