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별·밤하늘도 관광자원”… 지자체들 지역 특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경기도 유일 세컨드홈 특례 적용… 연천은 인구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나주 영산강 정원, 국가정원화 속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자율주행버스 우회전 안정적… “승차감 테슬라 능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 ‘부산 홍보맨’ 목표는 상생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주소지 부산으로 옮긴 문창용 캠코 사장


문창용 캠코 사장

문창용(57) 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부산 홍보 전도사’로 통한다.

문 사장은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부산이전 금융공기업 기관장으로서 현지화에 전념하기 위해 취임과 함께 주소를 부산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2016년 11월 캠코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부산 해운대구 좌동으로 주소를 옮겼다. 캠코는 2014년 12월 서울에서 부산 문현혁신지구로 본사를 이전했다.

그는 정부와 국회 회의, 사업현장 방문 등 일정을 제외하고 거의 부산에서 생활한다. 틈날 때마다 부산 곳곳을 둘러보면서 알게 된 지역의 장점을 서울 지인들에게 소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부산 홍보맨’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그는 “부산으로 주소를 옮겼지만 불편한 점은 없다”고 말했다. “집 근처 전통시장부터 산이나 갈맷길 등을 걸으면서 부산의 활력을 느끼고 힐링을 얻는다”면서 “공기관이 본사가 있는 지역에서 사랑받지 못한다면 경쟁력을 이야기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과의 상생을 목표로 소외계층 대상 맞춤형 문화활동, 지역아동센터 내 도서관 설치,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제작, 저소득 신장이식 환자 수술비 지원 등 부산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문 사장은 “부산에 본사를 둔 금융공기업으로서 현지화에 성공하고 모범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8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옛 재무부 세제실 소득세제과를 시작으로, 통계청 기획조정관,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2019-07-08 12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