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 20분쯤 영덕군 영덕읍 대탄리 방파제 아래에서 한 관광객이 죽은 상어 한 마리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상어는 죽은 지 오래돼 머리와 몸통 일부만 남아 있었다.
정확한 전체 크기는 알 수 없지만 머리와 몸통 남은 부분 길이는 가로 40㎝, 세로 22㎝였다.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과 부경대학교에 상어 종류 확인을 정식 의뢰할 예정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어업인과 해녀, 연안 레저 활동객은 바다에서 활동할 때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