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 443건, 규칙 124건 제정, 공포
경기도 안양시의회가 1991년 지방의회 의원선거에 의해 33명 시의원으로 초대 의회를 구성한 이후 28주년을 맞이했다. 안양시의회는 15일 시의회 1층 로비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선화 의장을 비롯한 21명 의원과 지역 내 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장의 기념사와 최대호 안양시장, 이천우 의정회장의 축사에 이어 소통과 화합의 축하떡 절단식이 진행됐다. 현 제8대 시의회는 지난해 7월 1일 ‘시민과 더불어 더 당당하게, 더 담대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한 이후 1주년을 맞이했다.
안양시의회는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역대 최고 43명 시의원으로 제2대 안양시의회를 구성했다. 시의원 수는 점차 줄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현재 21명 의원이 제8대 안양시의회를 구성했다. 제1기 초대 의장에 김정묵 시의원(관양1동)에 이어 현 김선화 의장까지 총 12명이 의장을 거첬다
초대 의회에서 안양시의회행정자료실관리및이용규정을 비롯해 안양시의회진정등처리에관한규정, 안양시담배자동판매기설치제한조례, 안양시노점상자녀학비보조금지급조례시행규칙 등 안양시와 시의회 운영에 필요한 자치법규를 제정, 공포했다. 2019년 7월 5일 기준으로 조례 443건, 규칙 124건, 훈령 76건을 제정했다.
김 의장은 “안양시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조관계를 유지하며 신뢰받는 의정활동이 될 수 있도록 소임을 묵묵히 수행하여 왔다”며 “시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을 위해 시의원의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