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회원 가입
서울 도봉구가 유네스코 평생학습 연구소에서 주최한 ‘2019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지난달 28일자로 회원 가입 승인을 통보받았다고 15일 밝혔다.GNLC는 전 세계 학습도시의 모범적 실천 사례를 제공하는 국제 정책 지향 네트워크다. 회원도시는 정책소통, 파트너십 조성, 상호학습 촉진 등으로 세계 평생학습의 실천 방향 지원과 가속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51개 나라 221개 도시가 회원도시로 가입돼 있다.
이번에 회원도시가 된 도봉구는 ▲세계 학습도시 발전에 대한 최신 소식 제공 ▲공통 관심사를 가진 다른 학습도시와의 문제 해결 및 발전 의제 공동 구상 ▲평생학습 분야 세계 전문가의 네트워크 지원 ▲학습도시 사례연구 참여 등으로 세계 각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구의 우수사례도 널리 알릴 기회를 갖게 됐다.
구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으로 물드는 도봉’이라는 비전과 ‘잘 낳고’, ‘잘 살고’, ‘잘 나이 들고’라는 삶의 주기에 맞는 적절한 평생학습을 통해 ‘생애 단계별 인생의 탄력성 만들기’라는 주제로 GNLC 가입 공모를 신청했다. 구는 꾸준히 진행해 온 다양한 계층을 위한 지속 가능 발전교육의 사례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자평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9-07-16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