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학대 비판에도 ‘소싸움 대회’ 강행 논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우여곡절 끝에… 새만금국제공항 내년 초 첫 삽 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공공기관장 임기 만료·공석 77곳… ‘역대급 큰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강서 방화근린공원 빛의 축제 오세요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폭력·학대 더이상 안 된다… 중구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개소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상담원·학대예방경찰 등 전문가 배치

신고 접수 후 상담·긴급지원·수사 진행

서울 중구가 지난 16일 구청 별관 2층에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마련해 개소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는 폭력이나 학대가 벌어지는 가정에 초기 대응, 생활 안정, 재발 방지 등과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연계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운영은 구에서 총괄하고 중부경찰서와 남대문경찰서가 힘을 보탠다. 센터에는 상담원, 통합사례관리사, 학대예방경찰(APO) 등 5명이 배치된다.

지원 절차는 가정폭력 등으로 접수된 112·117 신고에서 출발한다. 신고 다음날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전화 모니터링을 하고 피해자 요청이 있으면 방문 상담을 한다. 심각한 위기가정으로 판단되면 전문가와 함께 개입해 임시 주거 등 피해자 긴급 지원을 펼치고 전문기관과 연계한다. 아울러 재발 우려 가정을 지정해 학대예방경찰을 동반한 방문 상담과 맞춤 서비스를 실시해 경우에 따라서는 수사까지 갈 수 있도록 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피해를 치유하고 정상적인 삶을 위해 실질적 도움을 주는 기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9-07-19 21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