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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민 손으로 쓰는 ‘그림책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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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걸쳐 스토리 구상 등 수업 진행… 자서전 완성 후 전시회도 준비 계획

서울 구로구가 구민들에게 ‘그림책 자서전’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글쓰기 대신 사진과 그림으로 손쉽게 자신의 얘기를 풀어낼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구로구는 사전에 선착순으로 모집한 지역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류동 흥부네그림책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 ‘백년아이’, ‘깊은 산골 작은 집’ 등을 집필한 김지연 작가를 비롯해 디자인·편집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오는 10월 25일까지 모두 12회에 걸쳐 스토리 구상, 밑그림과 채색 등 시각화 작업, 편집 및 제작 방법 등에 대한 수업이 이어진다. 지난 19일에 열린 첫 강의에서는 그림책의 형식, 글과 그림의 관계 등에 대한 수업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얘기를 책으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향후 완성된 자서전으로 전시회도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후원하는 ‘2019년 우수 독서프로그램’ 공모 사업의 하나이다. 구로구는 지난달 사업에 선정돼 1000만원을 지원받았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9-07-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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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