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학대 비판에도 ‘소싸움 대회’ 강행 논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우여곡절 끝에… 새만금국제공항 내년 초 첫 삽 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공공기관장 임기 만료·공석 77곳… ‘역대급 큰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강서 방화근린공원 빛의 축제 오세요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마포 염리 재개발 지구, 주민편익시설 기공식 개최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29일 예정… 어린이집·도서관 등 갖춰


서울 마포구가 염리2구역 재개발 지역에 9000가구의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주민편익시설(조감도)을 세운다.

구는 2021년 4월 준공 예정인 주민편익시설 기공식을 오는 29일 열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어린이집과 도서관, 공영주차장 등이 한데 마련될 예정이라 보육 혜택, 문화 향유, 주차난 해소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예상된다.

구는 염리2구역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던 2016년 설문조사를 통해 앞으로 주민들이 새로 입주하면 보육, 교육, 주차 등의 수요가 늘어나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염리동 61-4 일대에 조성될 주민편익시설은 지하 3층~지상 3층, 연면적 총 8591.50㎡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1~3층에는 118면의 공간을 갖춘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1층에는 정원 79명 규모의 공립어린이집이 둥지를 튼다. 공원 가까이 들어서고 최신식 시설을 갖출 예정이라 부모들의 보육 걱정을 한결 덜어줄 전망이다. 2~3층에는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유아열람실, 멀티미디어룸, 휴게실, 수유실 등을 갖춘 도서관이 자리한다. 특히 3층 열람실 테라스에서는 인근 어린이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풍경도 즐길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공립 어린이집과 도서관, 공영주차장 등은 주민 생활에 필수인 기반시설”이라며 “구 전역에 이런 시설들이 고르게 퍼질 수 있도록 방안들을 계속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07-26 20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