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까지 노인장애인과 방문 신청 접수후 2곳 선정 예정
경기 시흥시는 올해 청소년 발달장애학생들에게 방과후 활동서비스를 제공할 수행기관을 다음 달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방과 후 활동서비스는 발달장애인들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려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발달장애학생들에게 음악·미술 등 취미·여가활동과 자격증 취득·현장견학 등 직업탐구 활동, 자기표현·관계형성 등 자립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10월부터 3년간 만 12세 이상 18세 미만 청소년들이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조건은 시설·인력기준을 갖추고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 능력이 있고 경험 있는 공공·비영리·민간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2개소 이내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시흥시청 홈페이지(http://www.siheung.go.kr)에서 다운받아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다음달 5일까지 노인장애인과에 제출하면 된다.
임병택 시장은 “방과 후 활동서비스는 발달장애학생들 자신이 원하는 활동을 스스로 선택하고, 그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역량 있는 기관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