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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부터 집행·평가까지… 협치하는 강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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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여명 워킹그룹 10개 의제 조율


서울 강북구가 지난 19일 ‘2019 강북협치 워킹그룹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워킹그룹은 지난 6월 주민 대공론장에서 선발된 구민으로, 이때 도출된 10개의 강북구 지역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부터 집행, 평가를 주도하는 협치 구성원이다.

이날 발대식은 이들 구성원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각자의 역할을 이해하는 자리였다. 강북구협치회의 위원, 워킹그룹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에 주안점을 둔 교육과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발대식에서는 김영빈 서울시 협치지원관이 워킹그룹의 마음가짐과 운영 관련 체크포인트에 대해 강의했다. 민간과 행정의 갈등 사례를 들며 신뢰 쌓기, 역할분담 기법, 칭찬의 시너지 등을 소개했다. 김 지원관은 또 워킹그룹 운영과 관련, 구성원 모두가 큰 그림을 공유할 것을 주문했다. 참여주체가 많은 까닭에 서로 간 이견 조율이 어렵게 되는 상황을 대비하자는 취지에서다. 이와 함께 사업 관련 문제 해결 방법, 성과 관리, 현장성 강화 등을 위해 새로운 전문가, 주민, 활동가의 참여를 제안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원활한 협치 운영을 위해선 민간과 행정의 간극을 좁히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추진 과정상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을 미리 짚어 본 이번 발대식이 강북구 협치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9-09-2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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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